에버랜드 동물원이 소란스럽습니다. 환경에 민감해 번식시키기 어렵다는 홍학 다섯 마리가 무사히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지난 1981년 창경궁 동물원에서 홍학이 세 마리가 부화한 뒤로 25년 만의 경사랍니다.


지난 6월 부터 사랑을 나누기 시작한 홍학들은 알을 낳기 위해 먼저 지름 20cm 크기의 둥지를 진흙과 깃털을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7월 중순 여러개의 알을 낳고 한 달 동안 정성스럽게 품은 끝에 5cm의 키에 138g의 아기 홍학들을 세상에 내보냈습니다.


오는 10월 쯤이면 어른이되어 화사한 붉은 옷 입고 우아한 춤 추는 이들의 모습을 감상하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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