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국미스미(대표 엔도우요시마사 www.misumi.co.kr)는 50만여 종에 달하는 자동화 및 금형 표준부품을 확보하고 보유 고객사만도 7,000여 개에 달하는 업계의 강자다. 지난 1963년 설립된 일본 (주)미스미의 한국지사로 올해 창립 7년째를 맞는 이 회사는 장기화된 경기침체 속에서도 매월 1,500여 개 기업으로부터 주문이 쇄도할 정도로 탄탄한 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주)한국미스미가 자동화 및 금형 표준부품 공급 분야에서 '리딩 컴퍼니'로 도약할 수 있었던 데는 이 회사만의 남다른 경영전략을 들 수 있다. '품질, 비용, 시간(납기)'을 혁신하는 QCT(Quality, Cost & Time) Innovator를 선언한 것. 엔도우 대표는 "납기지연과 품질 클레임 비율을 0.01% 정도의 극히 낮은 수치로 유지하고 가격인하 분을 기술력으로 상쇄하고 있다"며 "고객의 서포터라는 사명을 잊지 않고 경영혁신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주)한국미스미는 급격한 환율변동에도 불구하고 이제까지 단 한번도 부품가격인상을 단행하지 않았다. 오히려 일부 부품의 가격을 인하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엔도우 대표의 "회사이윤의 일부를 고객에게 환원 한다"는 경영철학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 고객의 서포터가 되기 위한 (주)한국미스미의 노력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FA(Factory Automation)용 메커니컬 표준부품과 몰드금형용 표준부품 및 프레스 금형부품 카탈로그를 각각 2만부와 1만부씩 한글판으로 제작해 매년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이와 함께 CAD데이터도 무료로 제공해 고객의 설계 시간을 단축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카탈로그와 CAD 데이터의 신청이 가능하다. 고객을 위해서라면 단 한 개의 볼트라도 전국 어디든 배달하는 서비스체제를 구축해 놓고 있다는 엔도우 대표는 "제품수량과 상관없이 운송료는 회사가 부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원하는 부품을 찾기 위해 고객이 직접 여러 곳의 공구상이나 대리점을 방문할 필요 없이 카탈로그의 제품 번호하나만 알면 손쉽고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팩스 중심의 주문체제에 의존하는 (주)한국미스미는 향후 온라인을 이용한 통신판매를 준비하는 한편 업계의 리더로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온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