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계열사 최고 경영진들이 19과 20일 이틀간 경기도 이천의 인화원에서 '블루오션' 전략의 창시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글로벌 Top3' 달성을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LG전자 김쌍수 부회장, LG이노텍 허영호 사장, LG마이크론 조영환 사장을 비롯해 최고 경영층과 임직원 160여명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사업 가치혁신(VI) 방안이 집중 논의됩니다. LG전자는 각 사업본부 별로 펼치고 있는 가치혁신 활동을 공유하는 한편, △디지털TV사업 △에어컨사업 △단말기사업 △모바일 디바이스(Mobile Device) 사업을 중심으로 가치 혁신 방향과 사업화 전략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한편, 블루오션의 창시자인 프랑스 인시아드(INSEAD) 경영대학원의 김위찬, 르네 마보안 교수는 19일 가치혁신(VI)의 개념과 적용 분야 등에 대해 특강을 가집니다. 이어 20일에는 컨퍼런스에서 논의된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기로 하는 등 LG전자의 블루오션 전략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LG전자 김쌍수 부회장은 "지금은 빠르고 과감한 사업혁신을 추구해야 할 시기"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단숨에 새로운 사업 전략을 만드는 것을 기대하는것은 아니며, 세계적인 석학을 초빙해 경영진들이 과감하고 새로운 시각에서 사업을 재조명하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