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관리 Tip] 프레드 다이아몬드 .. 공기차단 광택유지

처서(處暑)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가을이 되면 바빠지는 사람들이 있다.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신부들이다.

이것저것 준비해야 할 것도 많은 '행복한' 그들이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선택하는 것이 바로 결혼예물.

영화 '프리티우먼(Pretty Woman)'에서 줄리아 로버츠가 리처드 기어로부터 선물받은 하트 모양의 목걸이를 기억하는지.루비와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진 이 목걸이는 지난 1996년에 프랑스 주얼리 브랜드 프레드(FRED)에서 '프리티우먼 컬렉션'으로 다시 태어나 예물로 각광받고 있다는데 왜 다이아몬드는 결혼하는 여성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 것일까? 보석전문가들은 그 이유가 무엇보다도 다이아몬드의 '반짝거림'에 있다고 전한다.

프레드의 김영선 청담점장은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진 예물을 제대로 관리하는 사람은 드물다"며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관리 비법을 풀어놨다.

다이아몬드의 주적은 기름과 먼지.따라서 화장을 하거나 요리를 할 땐 반드시 빼놓아야 광택이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손질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타서 부드러운 솔로 문지른 뒤 헹궈내 부드러운 헝겊으로 닦아 말리면 끝.다이아몬드 액서서리는 비닐 팩에 넣어 최대한 공기와 차단시키는 것이 변색을 막는 지름길.보석 중에서 가장 단단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다이아몬드의 각진 부분은 심한 충격에 금이 갈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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