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퇴폐적인 공연을 하는 팀의 블랙리스트를 만들고 단속과 함께 서울시 산하 공연에는 초청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MBC 출연자의 알몸 노출 사고와 관련해 간부회의에서 "서울시가 각 구청을 통해 그런 공연이 불법으로 이뤄지는 곳이 어디인지 일제점검을 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은 방침을 정했습니다. 이 시장은 "당사자들이 경찰 조사에서 홍대앞 공연장에서 통상적으로 하고 있는 공연이라고 했는데 사회통념상 맞지 않는 그런 공연이 이뤄져서는 안된다"며 "구청별로 단속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