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특수공업(주)(대표 송무석 www.sam-kang.com·사진)는 지난 1999년 설립된 이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주로 석유 및 천연가스 개발에 쓰이는 '후육강관'의 국산화를 이끌어 냈다. 국내최초로 후육강관 생산을 위한 프레스 밴딩 프로세스(Press Bending Process)를 도입한 이 회사는 앞선 기술의 제품을 시장에 잇달아 선보이며 기술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혁신적인 경영기법으로 삼강특수공업(주)를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시킨 송무석 대표는 "후육강관은 석유 및 천연가스개발을 비롯해 부두 및 접안시설, 건축 및 교량 그리고 초정밀을 요구하는 산업용 분야 등에 널리 쓰이고 있다"며 "주로 수입에 의존하던 이들 제품의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막대한 수입대체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해외시장에도 역으로 제품을 수출해 뛰어난 품질과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연 4만 8천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는 삼강특수공업(주)는 미국석유협회로부터 API 5L과 API 2B에 관한 라이선스를 취득하는 등 품질 및 생산시스템 관리에도 주력하고 있다. 현재 연간 2만톤 수준의 수출도 향후 3년 이내 5만 톤까지 끌어올려 후육강관의 명실상부한 명문기업으로 자리를 굳히며 수출 증대를 통해 연간 6천만불 이상의 외화 획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