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건설업과 운수업을 37년여 동안 병행 운영했던 동양고속건설이 제2의 도약을 위해 고속부문과 건설부문을 분리했습니다. 연간 매출액 8천억원에 이르는 지금,서로 다른 성격의 사업을 분리해 각각의 핵심역량을 강화해 나간단 방침입니다. 이주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문별 업종전문화와 성장잠재력 강화를 통해 초우량 기업으로 재도약하겠다. 1968년부터 37년 여 동안 동거동락했던 동양건설산업과 동양운수산업이 지난 1일 드디어 독립법인으로 우뚝 서기로 결정했습니다. 동양고속건설에 이어 동양건설산업의 사장을 맡게 된 박청일 사장은 성격이 다른 사업 영역별 특성을 살려, 성장 잠재력을 배가시키고, 사업고도화를 실현시겠다고 밝혔습니다. “운수업계와 건설업계가 과거와 달리 많은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업계의 변화에 적극대응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슬림화 전략을 취할 것이 아니라 각 부문별 핵심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분사를 하게 됐습니다." 특히 상장기업이었던 동양고속건설의 주주들의 이익을 보호하고, 부문별 성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1년여 간의 준비 끝에 건설과 운수 모두 각각 독립법인으로 상장을 마쳤습니다. 또, 2003년 KTX 도입 등으로 운수부문의 매출이 급감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물류, 관광, 정비 등 사업다각화를 통해 자생력을 갖출 때까지 성장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우량자산을 운수 쪽으로 배분하는 배려도 잊지 않았습니다. 이미 파라곤이란 브랜드로 명품주택업체로 소비자들에게 각인된 동양건설산업 역시 건설업계의 최강자로 도약하겠단 목표입니다. 불확실한 부동산 시장에서 경영기반이 흔들리지 않도록 선진위험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재무안정성 확고히 한단 방침입니다. 또, 점차 민간공사 비중을 확대해 50:50까지 늘리고, 수주 역시 적극 강화하겠단 계획입니다. “건설부문은 이미 어느 정도 기반을 잡고 성장해가고 있습니다만, 앞으로는 민간공사에 적극 참여하고, 수주할 생각입니다. 이를 통해 2007년에는 10위권, 2015년에는 업계 TOP 5 진입을 목표로 삼고 있고, 그럴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건설업계에서 이립의 나이를 넘어 불혹을 바라보고 있는 동양건설산업. 다져놓은 기반 아래 이제 세파에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우량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WOW TV-NEWS 이주은입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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