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과 원달러 환율이 동시에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장외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6%포인트 상승한 연 4.26%를 기록하며 콜금리 목표인 3.25%와 1%포인트 이상 스프레드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국고채 3년물 뿐만아니라 장기물인 10년물도 연 5.06%로 5%대를 돌파했습니다. 시장참가자들은 당국의 금리 급등 경계감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내수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 채권수익률 상승의 영향으로 채권수익률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개장초 보합세에서 벗어나 소버린 자산운용의 SK(주) 보유지분 매각에 따른 송금수요 증가로 급반등세를 보이며 10시40분 현재 어제보다 4원40전 상승한 1039원20전을 기록중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