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게임 개발사인 유즈드림과 신규 게임 '고고트래져'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습니다. 네오위즈는 이번 제휴로 유즈드림에서 개발중인 '고고트래져'에 대한 전세계 판권을 획득하게 됐습니다. 유즈드림은 지난 97년 설립, 상용화에 성공한 무협 MMORPG '무혼'을 통해 안정적인 온라인 게임 개발 능력을 인정 받은 중견 게임 개발사로, '고고트래져'는 2000년 일본 '키드'사에서 개발한 드림캐스트용 게임입니다. '고고트래져'는 '트래져 스트라이크'를 온라인으로 개발한 캐주얼 대전 액션 게임으로 수 만개에 이르는 아이템 조합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는 높은 캐릭터성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향후 양사는 유즈드림의 오랜 게임 개발 경험과 네오위즈의 퍼블리싱 노하우를 결합하여 일본에서 성공을 거둔 콘솔 게임을 국내에서 온라인 게임화 하여 최초의 성공사례를 만들기 위해 협력할 예정입니다. 네오위즈의 최근 행보는 게임사업에 집중하겠다는 나성균 대표의 강력한 의지를 토대로 게임업체로 빠르게 변모하는 모습을 반영 하며 엔틱스소프트와 정상원 사단과 송재경 사단, 펜타비젼의 차승희 사단과 더불어 이번 유즈드림과의 계약을 통해 더욱 탄탄한 게임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게 됐다는 평가입니다. 이만규 유즈드림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최고의 동반자를 얻어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양사가 협력하여 게임 시장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나성균 네오위즈 대표는 "유즈드림과의의 제휴를 통해 안정적인 게임 공급원을 확보함으로써 게임 사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한다."며 "향후에도 우수한 게임 및 개발사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문호개방 정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