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계와 철강업계가 세계 제일의 경쟁력을 확보하기위해 공동 협력에 나섭니다. 이구택 철강협회 회장, 김징완 조선협회 회장 겸 삼성중공업 사장 등 두 업계의 최고경영자들은 26일 오전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철강재의 원활한 수급 등 4개항의 공동 협력사항에 합의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두 업계의 최고경영자들은 공동발전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철강재의 수요ㆍ공급업계로서 긴밀한 협력 강화가 절실하다며 안정적인 강재의 수급, 고급강재 수요증가에 대한 대응 능력 강화, 신강종 공동개발과 사용 확대, 조선용 철강재 수급상황에 대한 공동 점검 및 공통 현안에 대한 수시 협의 등 4개항의 협력방안에 대해 합의 했습니다. 이 날 회의에는 이희범 산자부 장관이 초청됐고 두 협회장을 비롯해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황무수 현대중공업 조선소장,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이연재 현대 삼호중공업 사장, 홍순익 한진중공업 사장, 최길선 현대미포조선 사장, 강덕수 STX조선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