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기존 강인한 남성이미지였던 `엑스캔버스(XCANVAS)'의 광고를 부드럽고 감성적인 여성 중심의 이미지로 바꿔 평면TV의 대중화시대를 선도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PDP와 LCD TV 등의 가격이 계속 하락하면서 점차 대중화되고 있고 최근들어 여성들이 구입할 TV를 결정하는 사례도 늘어남에 따라 여성의 감성적 감각에 호소할 수 있는 광고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엑스캔버스의 새 광고는 `새 집으로 이사한 여성의 설렘'이라는 감각과 첨단 PDP TV의 은은한 교감을 소재로 무명 모델을 채용해 평면 TV의 대중성을 전달한다.


LG전자 광고팀장 한승헌 상무는 "최근 여성의 TV 구매율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반영해 기존의 이성적이고 기술적인 점보다 설렘이나 사랑, 행복 등 감성적 가치에 호소하는 광고"라며 "엑스캔버스를 부드러운 이미지로 변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훈기자 hoon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