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부터 100만원대의 지능형 로봇이 출시되고 홈네트워크 기능을 가진 스마트폰이 상용화 준비 단계에 들어갈 전망이다.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1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디지털포럼(SDF)에서 "오는 2006년부터 실현할 2가지 과제는 지능형 로봇과 스마트폰"이라며 "지능형 로봇의 경우 100만원대로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 장관은 '유비쿼터스의 패러독스:기회와 위협'이라는 주제로 열린 회의에서 미리 준비한 슬라이드 화면을 통해 지능형 로봇이 아이를 돌보고, 스마트폰으로 각종 예매와 정보 검색, 원거리에서 가정내 상황 체크 등을 구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내년부터 2000달러 이하의 지능형 로봇이 출시되고 학습과 집안일, 장애인 및 노인 심부름 기능 등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또 유비쿼터스 사회에서 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와 휴대인터넷이 핵심 역할을 맡을 것이라며 네트워크의 이동성 때문에 양 서비스는 중요성을 가진다고 강조했다. 이 회의에 패널로 초대된 어윈 제이콥스 퀄컴 회장은 "향후 과제는 개인의 필요에 따라 휴대전화를 맞춰나가는 것"이라며 "이미 휴대전화는 노트북 기능과 유사한 수준까지 올라섰다"고 평가했다. 어윈 회장은 이와 함께 "내부 조사결과 사용자 대부분이 동영상 서비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향후 동영상 기능 등의 제공에 노력할 것이고 이미 자사의 칩은 발전을 통해 두가지 이상의 기능을 수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했다"고 말했다. 윤종용 부회장은 "디지털 혁명을 이끄는 기업이 되고 싶다"며 "삼성전자는 정보센싱, 처리과정, 연결과정, 보안, 인터페이스 등 5가지 과정에서 핵심 제품을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혀 참석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조지 콜로니 포레스터 리서치 사장은 'X인터넷'과 '이노베이션 네트워크(Innovation Network)'가 미래 사회의 화두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