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개별주택 가격 공시와 종합부동산세 신설로 서울시민들의 부동산 보유세 부담이 약 10.7%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서울시는 정부의 부동산 보유세 개편과 개별주택가격 공시 등을 감안한 2005년 재산세 예정액을 추계한 결과 올해 시민들의 전체 보유세 부담은 약 10.7% 늘어난 2조617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관계자는 "종전 면적기준에서 시가기준으로 과세가 전환되면서 단독,다가구 등 면적에 비해 상대적 시가가 낮은 주택은 세부담이 감소하고, 면적이 크지 않으면서 시가가 높은 아파트는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종식기자 js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