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102,000 -0.49%)[066570]가 세계 최초로 160기가바이트(GB)의 하드디스크를 내장한 PDP TV를 출시했다. LG전자는 1일 셋톱박스 하드디스크를 내장해 방송 내용을 녹화할 수 있고 사진이나 MP3파일도 저장했다가 재생할 수 있는 HDR(Hard Disk Recorder) PDP TV(모델명:50PY2DR)를 국내와 북미 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용량이 일반 PC의 2∼3배인 160GB급 하드디스크를 채택함으로써 별도의 저장 매체없이 HD(High Definition)급 방송은 13시간까지, 아날로그 방송은 63시간까지 TV에 저장하고 재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TV를 켜는 순간부터 자동으로 1시간 분량이 녹화되는 `타임시프트(Time Shift)'기능이 있어 TV를 보다가 잠시 자리를 비워도 연속 시청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9가지 규격의 메모리 카드를 지원해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이나 MP3 파일 등을 저장했다 재생할 수도 있다. 이 제품은 난시청 지역에서도 선명한 디지털 방송 수신이 가능한 5세대 수신칩을 채용했으며, 올해 `CES 혁신상'과 `iF 디자인상', `Reddot 디자인상' 등 세계적인 디자인상도 받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LG전자는 이 제품의 출시를 기념해 5월 한 달간 이 제품 구매고객중 선착순 1천명에게 디지털카메라를 증정하고 LG전자 홈페이지(www.lge.co.kr)나 X캔버스 홈페이지(www.xcanvas.co.kr)에서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LG전자 한국마케팅부문 강신익 부사장은 "이제는 기능이나 디자인 등 감성적인 기능이 기술경영의 핵심역량"이라면서 "그런 측면에서 이 제품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50인치 HDR PDP TV의 출하가격은 670만원(부가세포함). (서울=연합뉴스) 김지훈기자 hoon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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