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체들이 나들이 시즌을 맞아 여행권을 경품으로 내걸고 고객들에게 손짓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패밀리레스토랑 베니건스는 20일부터 5월 말까지 `베니건스 뉴 메뉴 먹고, 여행을 떠나자~!' 이벤트를 연다. `New & Favorite세트'를 주문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호주, 푸켓 등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여행권을 증정한다. 베니건스는 에버랜드와 공동으로 `에버랜드와 함께하는 유로 페스티벌' 행사도 마련했다. 또 메인 요리와 함께 `에버랜드 유로' 메뉴를 주문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에버랜드 커플 자유 이용권을 주기로 했다. 빕스는 28일부터 5월 15일까지 빕스 스테이크, 찹스테이크, 서프&터프 등 냉장육 스테이크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응모권을 증정, 추첨을 통해 호주 여행권을 준다. 커피전문점 스타벅스는 5월 5일까지 `나만의 커피 소개하고, 싱가포르 여행가자!' 이벤트를 연다.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마련된 보드판에 맛있는 음료 만드는 법을 소개하면 매주 3명을 선정, 싱가포르 여행권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홈페이지에서는 싱가포르 여행을 보내주고 싶은 친구를 추천하고 그 이유를 게시판에 적어 응모하면 1명을 선정, 싱가포르 여행권을 준다. 커피업체 테이스터스 초이스는 5월 15일까지 `마음을 나누세요 추억을 만드세요' 이벤트를 열고 홈페이지에 친구에게 보내는 우정의 메시지를 남기면 3명을 추첨, 뉴욕, 파리, 로마 비행기 티켓 2장씩을 증정한다. (서울=연합뉴스) 황윤정기자 yunzh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