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CGV가 최첨단 아이맥스 영화관 사업에 도전합니다. CJ CGV는 아이맥스 사업의 선도기업인 캐나다의 아이맥스사와 국내 아이맥스 독점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독점 계약을 바탕으로 CJ CGV는 국내 멀티플렉스 사업자로서는 최초로 아이맥스 사업권을 획득, 아이맥스 영화관 사업을 본격화하게 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 5년간 CJ CGV가 한국 진출을 위한 이상적인 파트너라고 판단한 아이맥스사의 지속적인 설득을 통해 체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처드 L.겔폰드와 브래들리 J.웩슬러 공동대표는 “한국 멀티플렉스의 리딩 기업이자, 최고 시설을 갖추고 있는 CJ CGV가 IMAX사의 가장 이상적인 파트너라고 생각했다” 며 “영화산업이 급속히 발달하고 있는 한국 시장에 진출하게 되어 기쁘다”하고 이번 계약 체결의 소감을 밝혔습니다. 아이맥스 영화관은 미국을 비롯하여 유럽, 캐나다, 중국, 일본 등 전세계적으로 248개 아이맥스 상영관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로 현재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135개 멀티플렉스 극장이 아이맥스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CGV는 2007년까지 서울과 부산, 인천, 대구, 광주, 일산 등 모두 6개 아이맥스 영화관을 개관할 예정이며, 우선적으로 올해 12월 부산과 인천에 아이맥스 영화관을 먼저 개관할 계획입니다. 부산과 인천의 CGV 아이맥스 영화관은 CGV서면과 CGV인천의 대형관 1개관을 개조해 아이맥스사가 개발한 MPX 상영관에 2D, 3D는 물론 할리우드 DMR 영화까지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2007년에는 서울, 일산에 대형 스크린의 IMAX관을 각각 1개씩 신설하겠다는 일정을 잡고 있습니다. CJ CGV 박동호 대표는 "아이맥스사와의 이번 계약으로 국내 영화관 산업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또 하나의 전환 국면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CGV는 국내 멀티플렉스의 선두주자로서 다른 영화관에서는 제공하지 못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의 니즈에 한 발 앞서는 동시에, 세계적인 글로벌 문화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 힘쓸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