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SDS가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글로벌 10위 도약이라는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최서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985년 삼성데이터시스템으로 출범한 삼성SDS. 26명의 직원이 자본금 2억원으로 시작한 회사는 올해 매출 2조원을 바라보는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임직원 5천 500여명와 역대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갖고 중장기 미래비전을 발표했습니다. 김인 사장은 2010년까지 글로벌 톱10 진입을 자신했습니다. "영업이익 10% 이상, 매출 8조원을 달성해 2008년부터 시작되는 성장도약기를 준비해 2010년에는 반드시 글로벌 톱10에 진입하겠다." 외형적 성장을 위한 키워드는 유비쿼터스입니다. "삼성SDS가 유비쿼터스 시대의 리더로 글로벌톱 10에 진입하기를 바란다." 2010년까지 36조원 규모로 성장할 시장규모에 맞춰 4가지 핵심 신규사업 설정하고 이 분야에서만 4조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향후 5년후 '세계 톱 10 진입'이라는 야심찬 비전을 발표한 삼성 SDS의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최서우입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