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의 공격적인 매도공세가 일단락된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이 나오는 가운데 안정적인 매수시점은 언제쯤이 될까요..류의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짧게는 이달 15일 전후, 길게는 5월말. 전문가들은 이 시기가 외국인의 안정적인 매수를 결정할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CG.1분기실적 공개) 삼성전자 (15일) LG필립스 (11일) LG전자 (19일) 삼성SDI (20일) 15일은 국내증시를 대표하는 삼성전자가, 전후로 LG필립스LCD와 LG전자가 실적을 공개합니다. (CG. 현대증권 전망) -외국인 매매,12개월 EPS 전망치 관련 -EPS 전망치 2,3월 연속 상승세 -기업 이익 회복 국면 -특별한 모멘텀 없어, 실적 및 전망 부각 현대증권은 EPS 예상 변동치가 2월과 3월 연속으로 올라 이익모멘텀이 회복국면을 보이고 있다며, 외국인들은 특히 이들 핵심 IT기업의 실적을 확인한후 매매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홍순표 한양증권 선임연구원은 무엇보다 기업들이 내놓을 항후 실적 전망에 따라 외국인 매매 패턴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했고, 민상일 한화증권 연구원도 최근 특별한 모멘텀이 없기 때문에 외국인은 무엇보다 이번 실적에 의미를 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실적 시즌을 무사히 넘겼다고 해도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CG. 5월말 외인 매수 분수령) -미국 FOMC회의 금리 인상 및 폭 결정 -MSCI 대만증시 비중확대 -중국 위안화도 변수 -미국증시 재상승 시점 중요 5월 말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할 미국 FOMC회의와 MSCI의 대만증시 투자비중 확대가 예정돼 있기 때문입니다. 김세중 동원증권 책임연구원은 이 때문에 5월이 지나야 외국인의 안정적인 매수세가 기대된다고 말했고, 박경일 미래에셋증권 스트래티지스트는 여기에 미국 증시의 재상승 시점도 함께 고려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외국계증권사의 한 관계자도 5월 굵직한 재료들로 인해 외국인은 지수보다는 종목차원의 접근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시가총액 500억 미만의 우량종목들 위주로 외국인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라고 덧붙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달 15일과 5월말이 외국인의 매매를 결정할 중요시기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류의성입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