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1000선을 넘어 안착을 시도하고 내수 경기 회복 전망이 쏟아지는 가운데, 네티즌들은 조만간 주가 조정이 있을 것이라는 다소 중립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야후!코리아가 네티즌을 대상으로 실시중인 "사야 할지, 팔아야 할지 고민되는 주가 1000포인트! 과연 그 끝이 얼마라고 생각하시나요?" 라는 설문조사 결과 모두 7천여명의 응답자 중 36%의 네티즌이 “1000PD와 1200P 사이 박스권를 형성한다”를 꼽아 주가 상승에 대해 무조건적인 낙관론을 갖고 있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뒤를 이어 28%의 응답자가 “대세 상승은 시기상조다. 지금이 꼭지다”라고 응답한 반면, “과거와 비교 안된다. 1500P은 갈 것이다”, “증시 신세계가 펼쳐진다. 2000포인트도 문제없다”는 각각 22%와 12%에 불과해, 과거 주가 상승의 조짐이 보일 때 묻지마 투자를 일삼던 개미 투자자들이 비교적 객관적이고 냉정한 투자 성향을 가지게 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설문조사 결과와 관련해 야후 금융 양창호 팀장은 “일반 네티즌들이 주식 시장에 대해 1200포인트를 상단으로 하는 박스권을 형성한다거나 지금이 정점이라고 보는 의견이 우세하다는 것은 결국, 장에 대한 객관적인 투자 시각을 가지게 된 것을 의미한다”며 “이는, 과거 주식 투자의 경험과 함께 온라인 상에서 객관적인 투자 전략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기 때문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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