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는 영국 북동부 지역 더햄에 위치한 TV 브라운관 생산 공장을 오는 7월 폐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LG필립스는 평면 TV와 대형 브라운관에 대한 유럽 지역의 수요 감소와 가격 하락, 환차손 때문에 공장 폐쇄 이외에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30년 넘게 브라운관을 생산해 온 이 공장의 폐쇄로 하청업체까지 포함해 1천명 이상이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