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는 28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이구택 포스코 회장을 비롯한 회원사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총회를 열고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협회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중국과 일본, 유럽연합(EU) 등과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출시장을 확보하고 회원사의 투자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국제철강협회 서울총회와 한.중.일 비즈니스 포럼의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 기후변화협약 대책반을 구성하는 등 효과적인 환경대응체계 마련을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회원사들의 수요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목표관리제도(MBO)와 지식관리시스템(KMS)을 도입해 조직과 인력관리체계를 개선하기로 했다. 협회는 오는 7월9일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기념 세미나와 마라톤 대회, 한국철강산업 발전사 발간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훈기자 hoon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