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은 대보름을 맞아 자사가 운영하는 전통주 전문주점 백세주마을에서 대보름맞이 '귀밝고 달밝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4대 명절 중 하나인 정월대보름을 기념해 연인 또는 남녀 친구끼리 귀밝이술과 부럼을 함께 나누며 한 해 동안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이벤트입니다. 한사홍 국순당 이사는 "매월 무슨무슨 데이 같은 유래가 불분명한 행사들이 유행하고 있지만 정작 우리의 전통 명절은 좋은 의미가 있어도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우리만의 세시풍속을 널리 알리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순당은 행사 기간 동안 연인이나 남녀가 함께 동석한 고객들에게 시원한 배맛이 나는 막걸리 칵테일 '달 밝고 풍청한 밤`과 해물파전, 부럼으로 구성된 1만5000원 상당의 `대보름세트`를 30% 이상 할인된 9900원에 판매합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