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메모리 반도체 수급 개선 가능성, 삼성의 경쟁력=> 반도체 Overweight로 - 투자의견 : Overweight(상향조정) 1월 18일 삼성전자 리포트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플래시 수요 증대 (MP3향) 가능성과 삼성전자 자체의 월등한 원가 경쟁력을 감안, 삼성전자 (00593, BUY)에 대한 적정주가를 상향했음 (투자의견은 1월 14일 BUY로 상향). 최근 DDR II 지원 노트북 PC 본격 출시 및 일부 DRAM 업체의 공급차질 가능성 소식등으로 DRAM 수급이 예상보다 좋을 가능성이 제기되어 당초 2005년 공급 초과 예측을 완화시킬 예정임. 반도체 섹터 투자의견을 verweight로 상향하며 삼성전자, 하이닉스에 대한 BUY 투자의견 유지함. 삼성전자가 실적 발표에서 전망한 2005년 DRAM 수급 전망 (공급 초과율 0.6%)은 당사의 기존 예측 (공급 초과율 3.3%)보다 낙관적임. 그 차이는 공급측면보다 수요측면에 대한 전망이 다소 더 긍정적인 것으로 추론됨. 삼성전자는 공급물량이 전년대비 48% 증가하고 수요 증가는 46%를 내다보고 있음. 반면, 당사의 기존 예측은, 공급 증가율은 유사한 47.8%인 반면 수요 증가율은 44%에 그칠 것으로 추론했음.수요 예측의 차이는 PC 성장률 자체의 차이 보다는 (삼성전자는 금번 실적 발표에서는 명시적으로 전망 제시하지는 않았음 VS 당사 예측 8%) PC 대당 메모리 크기 증가를 기대하는 것으로 추정됨. 특히 최근 인텔의 노트북 PC용 DDR II 지원 칩셋인 코드명 알비소 칩셋 출시로 델 컴퓨터, HP등 대형 PC 생산업체의 DDR II DRAM 채용 증가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되어 수급 여건이 예상보다 긍정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 보임. 더욱이 비록 회사측은 부인하고 나섰지만, 인피니온 (DRAM 4위 업체)이 최근 또다시 0.11um 공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는 업계 소식은 대형 PC 생산업체에 대한 고정거래 가격 협상에 있어서 유리한 분위기를 형성할 것으로 보임. 단, 최근 일부에서 DDR II 제품이 기준 DDR I제품 보다 리프레시 사이클 시간 (Refresh cycle, 일정 기간마다 주기적으로 DRAM 셀에 저장된 데이터가 소멸되지 않게 기억을 되새겨주는 기능) 스펙이 PC업체가 요구하는 것과 차이가 발생하여 노트북 PC 배터리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으로 파악됨. 따라서, 당초 급속한 DDR II로의 전환을 늦추고 DDR I을 당분간 사용하려는 움직임도 있다는 업계 소식은 DDR II 수요에는 다소 부정적인 요인임.하지만, 전체적으로는 DDR II 채용을 향한 대세는 유효하다고 봄. 아이러니 하게도 이러한 움직임 (DDR II 스펙 이슈로 DDR II 로의 이전 속도 조절)이 오히려 기존 DDR I 제품 가격흐름에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여 올해 들어와 DDR I 현물시장 가격이 당초 완만한 하락추세 지속 예상과 달리 3달러 후반~4달러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해석됨. 어쨌든 PC OEM 수요 (신 노트북 PC향)) 자체는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서 1월 하반기 가격은 (DDR I) 상반기와 유사한 수준 (하락하더라도 1~2%에 그칠 전망)에 그치는 가운데 출하량 증가는 이어질 것으로 보임 결론적으로, 삼성전자와 함께 기존 하이닉스 (00066, BUY)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며 반도체 업종 투자의견은 Overweight로 상향 조정함.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