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하던 두 변수, 변동성 증가...LG투자증권 ▶ KOSPI가 단기 저점인 870선을 위협받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요동을 치며 410선에서 강한 저항을 받고 있다. 미국시장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낙폭이 깊어지면서 추세선 붕괴의 위험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주초에 우려하던 KOSPI의 방향성을 결정할 두 변수가 함께 변동성을 키우고 있어, 우려가 현실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 코스닥지수가 8p의 일간 변동폭을 보이며 크게 출렁거렸다. 일봉 패턴분석상 기존추세의 변화 가능성을 시사하는 십자형(Doji)이 나타나면서 적어도 강력한 단기저항선(추세대의 상단이자 지난해 6월 고점)에서 숨고르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즉, 중기 추세상 상승추세가 이어지더라도 단기추세는 흠집이 난 것으로 보인다. 거래량이 크게 분출하며 RSI가 과열권에 진입하고 DMI의 극단적인 괴리가 발생하여 단기 고점 형성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단기지지선 385p~390p) ▶ 한편 미국의 나스닥지수는 중간추세선을 하향이탈하면서 지난해 8월 이후 상승추세대를 위협하고 있다. 만약 추세대의 하단인 2,050p를 하향 돌파할 경우 조정의 폭과 기간은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지지선 1,900p). 우려하던 기술적 지표들이 가파르게 약세신호를 보내고 있다. MACD오실레이터의 하락형 Retesting 패턴이 진행 중이고, RSI는 하락추세선를 하향이탈하였고, DMI도 매도신호가 발생하였다. 만약 추세선마저 붕괴된다면 KOSPI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 주초반과 달리 코스닥시장의 약세가 KOSPI의 강세를 의미하지 않는다. 그리고 미국시장의 약세는 한국시장을 흔들 것이다. 따라서 120분 차트상 나타난 Island Gap의 가능성으로 870선의 지지는 중요하다. 만약 이 수준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다음 지지선은 840선이다. 스토캐스틱은 하락형 Retesting 패턴을 보이고, MACD곡선은 0선을 하향돌파하고 있어 부담스럽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