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의 감성내의 브랜드 '이끌림(IKLIM)'은 과학적인 시장분석을 토대로 태어났다. 과거에는 부모에 의한 간접구매가 주류를 이뤘지만 앞으로는 착용자의 의식변화로 직접구매가 증가해 본격적인 패션내의 시장이 탄생할 것이라는 예상이 적중한 것이다. 이끌림은 최고급소재를 사용한 차별화된 디자인과 연인 및 웨딩수요를 창출한 상품성 등 탁월한 디자인 품질력과 내실있는 브랜드관리 및 유통망 전개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0월 이화여대점 오픈 행사를 통해 매장 개점 5시간 만에 5백만원의 매출을 올려 시간당 1백만원이라는 매출실적을 달성했다. 이끌림의 이같은 선전은 내의업계는 물론 타 복종의 벤치마킹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이끌림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통한 브랜드 홍보 및 유통망 공략 이벤트가 유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끌림은 브랜드 리런칭 시점에 대규모 패션쇼를 통해 브랜드 컨셉트와 상품 전개전략을 공표하는 과감한 전략을 구사했다. 이를 통해 유통관계자 및 소비자의 인지도를 향상시켰다. 백화점에서는 핸드 프린팅 서비스 등 고품격의 1:1마케팅을 시도해 차별화된 서비스와 개성적이면서도 고급화된 이벤트에 익숙한 고객 공략에 성공했다. 이는 자연스럽게 단골고객 및 브랜드 마니아 층을 형성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전국 주요 상권에 진입한 전문점의 경우에는 '길거리 속옷 패션쇼'로 진출 초기에 효과적인 디자인 컨셉트를 전달했다. 지방 도시의 유동인구 밀집 상권에서 개최된 게릴라식 패션쇼는 지역사회의 문화적 사건으로 오랫동안 인구에 회자될 정도의 강한 파급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지난 10월 서울의 대표적인 패션상권에 자리잡은 이화여대점 오픈 행사 때 진행된 '바바리맨' 캐릭터 퍼포먼스는 이끌림의 본격적인 매출신장을 견인한 성공적인 마케팅 이벤트로 기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