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산업] 中國! 기회일수 밖에 없다...동양종금증권 ▷ 중국의 인터넷 인프라 및 이용자수 세계 최고 수준 도달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N)의 2004년 7월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인터넷 이용자수는 이미 8,700만명에 달하고 있다. 이는 미국에 이어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나, 초고속인터넷 인프라 구축 속도와 인구수준을 감안하면 향후 인터넷 이용자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국의 경제발전 속도와 중국정부의 적극적인 IT산업 육성 정책 등을 감안하면 향후 중국의 인터넷 시장은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 중국의 인터넷 업체들 이미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 세계 Top 10중 5개가 중국 업체 이처럼 중국의 인터넷 이용자 증가에 힘입어 중국의 주요 인터넷포탈 업체들은 이미 중국 시장에서의 기반을 견고히 하고 있다. 최근들어 중국의 인터넷 시장이 매력적인 시장을 성장하면서 글로벌 업체들은 이제서야 중국 시장 진출을 가시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트래픽 기준으로 중국의 상위 사이트 20위까지 모두 중국 토종 업체들이 장악한 상태이며, 세계 10권 순위에서도 지난 2004년 3월 중국업체는 1개뿐이었으나, 올 10월에는 5개 업체가 10권에 진입했다. ▷ 중국의 수익모델 발전은 온라인광고(과거) → 모바일부가서비스(현재) → 온라인게임(미래) 중국의 주요 인터넷 업체들은 인터넷 시장초기에 온라인광고 수익모델로 미국 나스닥에 상장하는데 성공했으며, 최근에는 이동통신 시장이 확대되면서 모바일부가서비스 수익모델로 대부분 흑자전환에 성공하였다. 미국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중국 인터넷 업체들의 주가는 흑자전환에 힘입어 최근 30 ~ 40배가 넘는 주가 상승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중국의 모바일부가서비스 시장은 기술적인 진입장벽이 낮고, 서비스의 차별화가 어렵다. 따라서 업체들의 경쟁은 가격경쟁으로 이어지면서 수익성은 하락하기 시작했다. 중국의 주요 인터넷 업체들은 2004년 2~3분기에 매출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은 악화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중국 인터넷 업체들은 장기적인 성장엔진을 온라인게임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중국의 온라인게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따라서 중국 업체들은 온라인게임 산업에서 이미 2~3년 앞선 기술력과 서비스 경험을 보유한 한국 인터넷 업체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 중국은 우리에게 기회일수 밖에 없다. 중국 인터넷 업체들이 향후 성장엔진으로 온라인게임에 거는 기대만큼 한국 온라인게임 개발 업체들은 중국에 거는 기대도 크다. 그러나 중국의 온라인게임 시장은 초기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업체들의 무분별한 중국 시장 진입하면서 이미 경쟁은 치열해 지고 있으며, 중국 업체들이 온라인게임 개발 능력을 한단계 레벌 업 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중국의 온라인게임 개발능력과 한국의 기술력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으며, 중국의 게임이 국내에 역수출 가능성은 단기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iResearch에 따르면 2004년 6월 기준으로 중국 상위 5개의 온라인게임중 4개가 한국 게임이었다. 또한 중국 탐방을 통해 중국 업체들의 경영활동에서 경쟁력 있는 한국게임 확보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중국 업체들과 국내 업체들과의 짝 맞추기는 이미 시작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인 샨다는 액토즈소프트(052790), CCR(미등록), 넥슨(미등록)의 온라인게임을 이미 서비스하고 있으며, 중국 인터넷포탈 1위 업체인 시나닷컴은 한국의 엔씨소프트(036570)와 CJ인터넷(037150)과의 협력으로 조인트벤처를 설립하였다. 또한 The9은 웹젠(069080)과 조인트벤처를 설립하여 뮤를 서비스하고 있다. 그 외에도 대형 포탈업체인 넷이지, 소호닷컴 등도 국내 온라인게임 업체들과 협력하여 국내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 국내 온라인게임 업체 투자매력도 높아 중국의 인터넷 이용자는 아직도 전체 인구의 6.7%에 불과하다는 점과 인터넷 인프라가 급속도로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인터넷 이용자는 급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도의 경제성장에 힘입어 이용자들의 지불 능력은 향상되고 있어, 중국의 인터넷 시장은 양적 질적으로 모두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이러한 시점에서 이미 중국 인터넷 시장에 진입한 국내 업체들에 대한 투자매력도는 매우 높다고 판단된다. 특히 온라인게임 산업은 진입장벽이 높고, 초기 투자비용이 높은 반면에 성공가능성은 낮다. 따라서 이미 국내시장에서 게임성이 입증된 국내 업체들의 중국 진출은 더욱 가시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미 중국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중,장기적인 성장엔진을 확보한 NHN(035420), 엔씨소프트(036570), 웹젠(069080), CJ인터넷(037150) 그리고 액토즈소프트(052790)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제시한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