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피자헛은 샘 수(Sam Su) 중국피자헛 사장이`피자헛 플러스' 개점 1주년 기념 행사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수 사장의 한국 방문은 지난해 6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업그레이드 레스토랑 `피자헛 플러스'를 처음 도입한 한국피자헛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피자헛은 지난 90년 중국에 진출한 뒤 현재 40개 지역에 14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신장웨이우얼(新疆維吾爾) 자치구에 매장을 열 예정이다. 한국피자헛은 전 세계 80여개국 피자헛 매장 가운데 미국, 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실적이 좋은 매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18%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올해 지난해(3천500억원)보다 11% 증가한 3천9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윤정 기자 yunzh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