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27.CJ)가 미국여자골프(LPGA) 제이미파오웬스코닝클래식(총상금 110만달러)에서 이틀째 선두권을 달렸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박세리는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톨리도의 하이랜드미도우스골프장(파71.6천36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선두와 3타차 단독6위에 올랐다.


박세리는 이날 버디 3개를 잡았으나 보기도 4개를 범하면서 1오버파 72타를 쳐중간 합계 4언더파 138타로 공동 선두인 멕 말론, 안젤라 저먼(이상 미국)에 3타 뒤졌다.


박세리는 전반홀에서 버디와 보기 2개씩을 주고받다가 후반 12,13번홀(파4)에서연속 보기를 범했으나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 이날 라운드를 간신히 1오버파로 끝냈다.


전날 공동 2위였던 박세리는 이날 1타를 잃으며 다소 주춤했으나 여전히 2연패를 노려볼 수 있는 위치.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좋은 활약을 해주었던 전설안(23)과 장정(24)이 공동 10위로 상승, 상위권 입상 전망을 밝게했다.


전설안(23)은 첫날 2오버파로 다소 부진했으나 이날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1언더파 141타를 기록했고 장정(24)도 전날 이븐파에서 1타를 줄여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영(24.신세계)은 이븐파 142타로 제니퍼 로살레스(필리핀), 로지 존스(미국)등과 공동 19위에 포진했고 박희정(24.CJ)은 1오버파, 양영아(26)와 송아리(18.빈폴골프)는 각각 2오버파로 컷을 통과했다.


문수영(20)은 컷 통과 기준인 4오버파에 턱걸이했으나 `슈퍼땅콩' 김미현(27.KTF)은 이날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더블보기 1개와 보기 5개로 무너지면서 합계 5오버파로 컷 통과에 실패했다.


에비앙마스터스에서 공동 9위에 올라 `톱10' 입상 회수(10회) 1위에 올랐던 김미현은 이어 벌어진 브리티시여자오픈과 이번 대회에 잇따라 컷을 통과하지 못하는부진을 빠졌다.


지난해 LPGA 무대에 처음 뛰어든 `루키' 저먼이 US여자오픈 우승자인 관록의 말론과 공동 1위 자리를 차지한 가운데 브랜디 버튼(미국)이 1타차 단독 3위에 올랐다.


또 카리 웹(호주)과 카렌 스터플스(영국)가 5언더파 137타로 선두와 2타차 공동4위에 포진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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