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남극의 동지(21일)를 3일 앞둔 18일 세종기지를 비롯한 18개국 44개 기지에 격려 메시지를 보내 힘든 환경에서 연구활동을 하고 있는 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장 장관은 21일에는 인터넷을 통해 세종기지 대원들의 연구활동 모습을 지켜보고 직접 전화를 걸어 대원들의 건강과 성공적인 연구를 당부할 예정이다. 현재 세종기지에는 윤호일 대장을 포함해 15명의 대원이 상주하고 있다. 남극은 동지가 되면 밤이 20시간으로 길어지고 추위가 절정에 달해 대원들이 가장 견디기 어려우며 세계 각국의 대통령과 장관들이 동지를 기해 격려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관례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su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