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에도 활발하게 신규 점포를 열고 있는 편의점 업체들이 신입사원 채용에 나서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훼미리마트는 매장 슈퍼바이저로 근무할 대졸 신입사원80여명을 모집한다. 희망자는 11일까지 본사(서울 강남구 삼성동 141-31 보광빌딩)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홈페이지(www.familymart.co.kr) 참조. 올해 750개 점포를 추가로 열 계획인 훼미리마트는 하반기에도 80∼9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오리온[001800]그룹 계열사인 바이더웨이는 올해 250여개의 신규 점포를 열면서100여명의 정규직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지난 1월 상품MD, 사무직, 전산직 등 20여명을 선발한 데 이어 지난달부터 추가로 30명을 모집 중이다. 이달 중순 2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최종 면접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바이더웨이 박정규 인사팀장은 "매장 근무를 기피하던 여성 지원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평균 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바이더웨이는 하반기에도 5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올해 200여개 신규 점포를 여는 미니스탑은 지난달 30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에는 수시모집을 통해 70∼80명을 뽑을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황윤정 기자 yunzh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