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세라(대표 전형탁)는 벤젠 톨루엔 암모니아 등 "새집 증후군"을 일으키는 각종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흡수,중화시키는 건축용 코팅제를 시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코팅제는 나노 기술인 "솔젠(sol-gen) 프로세스"로 특수 가공된 바이오 세라믹 도료로 건축자재나 시멘트 벽면에 분무기를 이용해 뿌리면 탈취작용과 원적외선 방사,항균및 항곰팡이 작용 등의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 코팅제로 한번만 코팅하면 콘크리트 등의 표면밀도가 높아져 풍화에 의한 분진 발생이 억제되고 코팅 표면에서 각종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지속적으로 중화시켜 반영구적으로 공기정화기능이 발휘된다"고 말했다.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바이오세라는 지난 2000년 설립된 환경 벤처기업으로 지난 2002년에는 이노비즈(Inno-biz)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031)704-2396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