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유니콘(대표 지용구)은 실내나 가정에서 승마운동을 하면서 다이어트와 헬스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로데오"를 개발,시판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 1년동안 1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개발했으며 지난 4개월동안 안전 테스트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승마운동의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힘들이지 않고 재미있게 운동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안장을 통한 진동 마사지 기능과 원적외선 및 음이온방사 기능도 있다. 최대 몸무게 1백20kg까지 사용가능하고 이용자의 적응능력에 따라 1~5단계까지 속도조절할 수 있다. 또 신장에 따라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소음과 진동이 없어 아파트에서도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 회사는 경기도 파주에 월 1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갖추고 있다. 가격은 대당 1백28만원이다. 지용구 대표는 "이달부터 홈쇼핑 판매에 돌입하는 등 마케팅 강화를 통해 올해 3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32)327-4744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