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13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월례 회장단 회의를 열고 재계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로 결의하고 이를 뒷받침할 특별위원회를 설치키로 했다. 또 불법 정치자금으로 기업이 휘둘리는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정치제도개선 특별위원회도 구성키로 했다. 일자리 창출 특위는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전경련 회원사들이 인턴제도 활성화 등 고용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토록 독려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위는 매달 열리는 회장단 회의에 일자리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 진행상황,일자리 확대 여부,고용 확대 전망 등을 보고할 예정이다. 정치제도개선특위는 재계가 요청한 정치자금 제도개선 방안 등이 정치권의 정치제도 개선 작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조일훈·장경영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