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차는 내년 초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칼로스, 라세티, 매그너스를 시보레 및 스즈키 브랜드로 출품할 예정이라고 30일밝혔다. 프랑크푸르트, 제네바 모터쇼와 함께 3대 모터쇼로 꼽히는 디트로이트 모터쇼는내년 1월4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열린다. GM대우차는 올해 88회째를 맞은 이번 모터쇼에 칼로스와 라세티, 매그너스를 북미 수출 브랜드인 시보레 아베오(Aveo), 스즈키 포렌자(Forenza), 스즈키 베로나(Verona) 모델로 각각 전시할 예정이다. GM대우차는 이번 모터쇼가 내년부터 북미시장 판매를 본격 시작하는 이 차량들의 현지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GM(제너럴 모터스)은 이번 모터쇼에서 신형 컨셉트카와 제 6세대 신형 2005년형 콜벳(Corvette) 등 다수의 생산 제품들을 전시한다고 GM대우는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hankso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