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는 1천명의 고객에게 1년간 무료시승 기회를 제공하는 '시승평가단' 모집에 응모한 62만8천여명 중 1차로 500명을 선정했다고30일 밝혔다. 전산추첨을 통해 선정된 이들은 내년 1월 말 발대식을 갖고 마티즈(100명), 칼로스(100명), 라세티(150명), 매그너스(50명), 레조(100명) 등의 차량을 제공받아 1년간 무료시승에 들어간다. 이에 따른 차량등록 비용과 보험료, 자동차세 등 제세공과금은 모두 GM대우측에서 부담하게 된다. 평균 1천25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1년 무료시승의 행운을 잡은 500명은 30대가42.2%로 가장 많았고, 20대 33%, 40대 21.2%, 50대 이상 3.6%로 집계됐다. 중형차인 매그너스의 경우 23만9천125명이 신청, 4천783대 1로 5개 차종중 가장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GM대우는 내년 2월5일-4월4일 2차 모집 응모자와 1차 낙첨자를 대상으로 전산추첨을 통해 나머지 50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엄남석기자 eomn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