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 아산공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내 불우이웃 및 독거노인 돕기 성금 3천만원을 아산시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성금은 아산시 관내 미인가 사회복지시설 5개소와 소년소녀가장, 무의탁 독거노인 등 200여 명의 불우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차 아산공장 직원들은 이날 성금 전달과 함께 온양소망원 등 7개 보호시설을 찾아 빨래, 청소 등 자원봉사활동도 벌였다. 현대차 아산공장에는 여사원들의 모임인 한우리회 등 30여 개 사내 동아리가 연합해 연중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여름 태풍피해가 발생했을 때에는 직원 100여 명이 지역 수해현장을 찾아 복구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아산=연합뉴스) 정태진 기자 jt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