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본점은 30일 유기농 관련 상품만을 판매하는 유기농 편집매장을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유기농 편집매장은 본점 지하 1층 식품매장에 20평 규모로 오픈되며, 유기농 생식품 79개, 유기농 공산품 386개 등 총 465개 품목이 판매된다. 가격은 일반 식품 및 공산품에 비해 1.5-4배 정도 비싸다. 유기농 배추는 3천500원(1통), 유기농 토마토 케첩 1만1천원(680g), 유기농 샴푸는 2만원 등의 가격대에 판매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내년 3월까지 공산품과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판매 품목을 더 늘릴 것"이라며 "유기농 편집매장을 다른 점포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youngb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