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첨단 연구소와 외국대학의 분교 유치 등을 추진하기 위한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이 설립된다. 과학기술부는 국가 과학기술 혁신과 동북아 연구개발(R&D) 허브 기반 구축을 위한 해외 연구개발센터 유치 등을 가속화하고자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을 설립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은 서정욱 전 과학기술부 장관을 이사장으로,김유승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홍창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이현순 현대자동차 기술 담당 부사장 등을 이사로 각각 내정했다. 이문기 과학기술부 국제협력국장은 "국제과학기술재단 설립을 계기로 해외 일류 연구개발센터를 대상으로 한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