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문화재단은 내년에 1백만 과학사랑모임(과사모),과학기술인 만화가 출판클럽을 결성한다. 또한 사회지도층의 과학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한 사이언스 오블리주 프로그램과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여하는 과학문화포럼을 운영한다. 최영환 과학문화재단 이사장은 과학기술 중심사회의 문화적 기반 구축을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과학문화창달 기본 계획이 국가과학기술위원회를 통과,시행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또 연구자와 학교간 자매결연 운동을 전개하고 사법연수원,최고경영자 과정,중앙공무원교육원 등에서의 과학기술문화 교육을 통해 사회 지도층의 과학 마인드를 고취시키는 사이언스 오블리주 프로그램을 마련키로 했다. 매스미디어를 활용한 과학기술문화 확산을 위해 내년 중 과학기술 전문TV 채널을 시험방송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지역별 테마과학관 건설,과학기술동호회 구성 등을 통해 과학문화 공간을 확충해나가기로 했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