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7원 오른 1천190.6원에 마감됐다.
이날 환율은 기업체의 네고 자금과 결제 수요는 비슷했으나 역외(NDF)에서 달러매수세가 강해진데다 당국의 시장 개입 경계감으로 상승했다.
오후 4시30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0.04엔 오른 107.63엔을 기록 중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
코인, 알고 투자하라!한국경제신문의 암호화폐 투자 뉴스레터 '코알라'에 실린 기사입니다.매주 수요일 아침 발행하는 코알라를 받아보세요!무료 구독신청 hankyung.com/newsletter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약 6배 뛴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두나무의 매출은 1조153억원으로, 전년 대비 19%가량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 줄어든 640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까지 가상자산 시장의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약 6배 급증했다. 지난해 두나무의 당기순이익은 8050억원으로, 전년(1308억원) 대비 515% 증가했다. 이는 두나무가 보유한 가상자산 가격이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예컨대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10월 대비 현재 2.5배 가량 뛰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두나무는 1만5000여개 비트코인 등을 보유하고 있다. 두나무는 증권별 소유자 수 500인 이상 외부감사 대상법인에 포함되면서 사업보고서, 분·반기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하고 있다.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