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준 LG화재 사장은 19일 수원시 소재 인재니움(Injenium) 금융연구소에서 `2004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철저한 자동차보험 손해율 관리를 주문했다. 구 사장은 이 자리에서 손보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원인으로 80%가 넘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꼽고, 이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가느냐가 내년 손보업계의승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화재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관리를 위해 지난 달부터 계약자의 성별, 나이, 차종, 보험가입경력 등을 입력하면 손해율을 예측할 수 있는 `매직시스템'을 개발, 활용하고 있다. 한편 구 사장은 20일에는 임원들과 함께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배구 `V-투어 2004' 삼성화재와의 개막전을 관전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기자 su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