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애장품도 갖고 불우이웃도 돕고' 해태제과는 22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ht.co.kr)와 아이부라보닷컴(www.ibravo.com)을 통해 올 한해 자사 CF에 출연한 연예인의 소장품을 기부받아 `스타 소장품 온라인 경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효리, 김래원, 이나영, 성유리, 김동성, 김연주, 한채영, 한지민 등 15명의 유명 연예인들이 자신의 애장품을 내놓는다. 올해 최고 인기스타로 떠오른 이효리는 손수건과 모자를 내놨고,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로 스타덤에 오른 김래원은 면바지와 팔찌를 기증했다. 이나영은 마릴라 스카프를, 성유리는 모자를, 한채영은 진주목걸이를 경매물품으로 제공했다. 해태제과는 지난 10월부터 3차례에 걸쳐 자사 CF에 사용된 의류와 소품을 모아자선경매 이벤트를 벌였다. 매회 참가자 수가 1천명이 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총 200여만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해태제과는 수익금 전액을 아름다운재단 `신나는 아이들 기금'에 기부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황윤정기자 yunzh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