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경배)는 18일 올해 상품 판매량과 매출액, 판촉 서비스를 기준으로 `2003 KOSA 유통대상'을 선정, 발표했다. 대상은 롯데칠성음료 `델몬트 망고'가 차지했고, 금상은 하이트맥주 `하이트 맥주'가, 은상은 크라운제과 `땅콩 샌드'가, 동상은 동서식품 `맥심 오리지널'이 각각수상했다. 부문별로는 세탁세제 부문에서 LG생활건강, 아이스크림에서 빙그레, 우유에서서울우유, 라면에서 농심, 분유에서 남양유업, 제과에서 롯데제과, 조미료에서 CJ가각각 선정됐다. 이 밖에 맥주에서 OB맥주, 소주에서 진로, 화장지에서 유한킴벌리, 음료에서 정식품, 민속주에서 국순당, 장류에서 대상, 햄에서 롯데햄우유, 제빵에서 기린, 즉석식품에서 오뚜기, 청주에서 두산이 뽑혔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팔래스 호텔에서 열린다. (서울=연합뉴스) 황윤정기자 yunzh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