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발렌타인스(대표 데이비드 루카스)는 15일 `발렌타인 21년' 500㎖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발렌타인 21년'은 숙성 기간 21년 이상의 스코틀랜드산 원액만 블렌딩한 슈퍼프리미엄급 위스키로, 작년 11월 700㎖ 제품이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데 이어 이번에 500㎖가 나왔다. 면세점용 `발렌타인 21년'이 라운드 글라스 패키지인데 비해 국내 판매 제품은 영국 웨이드사로부터 독점 공급받는 코발트빛 도자기병에 22k 골드 장식이 돼 있어 선물용으로 특히 좋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알코올 43도에 출고가는 500㎖ 병당 10만6천260원이다. (서울=연합뉴스) 한기천기자 che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