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화장품업체들은 가방 등 예쁜 증정품이 돋보이는 크리스마스 선물세트를 속속 내놓고 있다. 헬레나루빈스타인은 이달 20일까지 크리스마스 선물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6가지 기초화장품 샘플과 스웨이드(세무) 소재로 된 작은 백을 증정한다. 샘플 6종은 로션 크림 마사지크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콜라게니스트 아이크림'(7만원) 구매고객에게는 샘플 4종 세트를 준다. 랄프로렌 향수 브랜드는 12월 한달 간 15만원 이상의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엄마·아빠·아기 곰으로 구성된 테디베어 세트를 2천원에 판매한다. 테디베어 판매금액은 전액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크리니크는 정품 한개 가격에 다양한 증정품을 함께 받을 수 있는 기획세트 등 다양한 선물상품을 내놨다. 리페어웨어 나이트 세트(9만8천원)를 구입하면 노화방지용 로션 정품 하나 값에 세럼 아이크림 등 견본품을,'SSFM 모이스춰 써지 엑스트라 세트'(4만3천원)를 구입하면 남성용 로션 하나 값에 페이스 스크럽 등 견본품을 받을 수 있다. 향수와 보디로션이 함께 들어있는 '크리니크 해피 향수 세트'(4만9천원),립글로스 5종 세트(3만5천원)도 있다. 약국에서 판매되는 화장품 비쉬는 크리스마스 선물세트로 '리피디오스 보디케어 세트'를 내놨다. 보디오일(3만원)이나 샤워크림(2만원)을 구입할 경우 얼굴 표정선을 관리해주는 제품 '마이오킨 크림'정품(50㎖)까지 포함,총 3만5천원에 판매하는 특별판매 상품이다. 로레알파리는 천연 활성성분 엑티바 셀을 함유한 에센스 '비저블 리절트'(4만8천원),비오템은 고농축 에센스를 마스크에 흡수시킨 제품 '수르스 테라피 마스크'(마스크 6개·7만2천원)를 각각 크리스마스 시즌 상품으로 내놨다. 한편 랑콤은 두가지 색상의 아이섀도와 립스틱·립글로스로 구성된 '스타 팔레트'(4만5천원),메이크업 브랜드 슈에무라는 아이섀도 2개와 볼터치 1개로 구성된 팔레트(5만5천원)를 선물상품으로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