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엔 술자리가 많아 자칫 건강을 해치기 십상이다. 그래서 크리스마스 선물로도 건강보조식품이 '딱'이다. 건강까지 염려해주는 섬세함이 담겨 있어 받는 사람에게 두 배의 감동을 줄 수 있다. 대표적인 건강보조식품을 소개한다. ◆한국인삼공사 '화애락' 6년근 홍삼을 주성분으로 한 여성 전용 건강식품.여성 호르몬의 생성과 난소기능 활성화에 효능이 큰 홍삼에다 이소플라본 당귀 작약 등을 배합한 맞춤형 여성 보약이다. 휴대와 복용이 편리한 캡슐형으로 소비자가격은 12만원. 인삼공사는 천연 토종꿀로 만든 '예본'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청정지역인 지리산 갈궁계곡과 반야동 지역의 토종꿀 생산농가와 계약을 맺어 올해 9t을 생산,연말까지 1만8천병만 한정 판매한다. 5백g 단위로 포장됐으며 소비자가격은 6만5천원이다. ◆대상 '클로렐라' 클로렐라는 직경 2∼10μm 크기의 구형 단세포 녹조류로 담수에서 생활하는 플랑크톤의 일종.5대 영양소와 식이섬유를 비롯해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까지 함유하고 있어 NASA(미국항공우주국)가 우주 식량으로 이용할 만큼 완전한 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 효능이 알려지면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가격은 4개월분(2백㎎ X 1천2백정 X 2병)에 17만원. ◆풀무원건강생활 '동충하초 프라임' 풀무원건강생활이 지난 98년 선보인 후 꾸준히 팔리는 건강보조식품 스테디셀러다. 2종의 동충하초에 진피 황기 오미자 등 여섯가지 전통 한방 원료와 40여가지 과채 발효 추출물을 넣어 만든 건강보조식품이다. 풀무원 기능성연구소가 동충하초의 생육기간을 관리해 유용 성분인 코디세핀의 함량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60포 한 세트에 18만원. ◆이롬라이프 '이롬포맨' 성인 남자의 겨울 보양식품으로 각광받는다. 하와이 타이티 등 남태평양에서 민간요법으로 사용되는 천연소재 '노니(Noni)'를 18.75% 함유하고 있다. 여기에 홍삼 오가피 복분자 영지 등 다양한 기능성 원료를 함유해 생리 활성과 혈액순환 개선 및 심장보호,혈중 알코올 농도 저하 등에 효과적이다. 80ml 60포에 17만원. ◆롯데제과 건강보조식품 세트 롯데제과 건강사업부는 다양한 건강보조식품 세트를 내놓았다. 로열젤리 비타민C 상쾌한 장(腸)으로 구성된 '아버님 활력증진 세트'와 철분 비타민E 비타민C 세스트산 등으로 구성된 '어머님 건강증진 세트'가 대표적이다. 가격은 각각 6만원. ◆해중실업 상황버섯 북한 무역 전문업체인 해중실업은 북한산 상황버섯과 차가버섯을 들여와 팔고 있다. 개마고원 백두산 금강산 묘향산 등에서 채취한 자연산이다. 상황버섯 차가버섯 각기 1㎏에 20만원.1㎏을 사면 2백g을 덤으로 얹어준다. (031)781-7505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