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의류 및 용품업체 푸마코리아는 12월 한달 예상 매출의 10%인 1억5천만원을 어린이 난치병환자 돕기에 기증키로 했다. 기금은 사단법인 홍명보장학회를 통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선정한 20~30명의 어린 환자들에게 전달, 수술비로 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 푸마코리아 측은 홍명보 선수가 등장하는 포스터와 홍보물을 전국 매장에 비치하는 한편 오는 13일 오전 11시 서울 명동점에서 홍명보 선수가 소아암 어린이 돕기에 대해 설명하는 행사도 한다. 21일에는 경기도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홍명보 선수를 주축으로 하는 2002년 월드컵 대표 선수들과 K리그 올스타 선수들이 펼치는 자선 축구경기도 진행한다. 초청된 선수들은 자매결연을 맺은 어린 환자들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