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법인의 지난 11월 총 자동차판매대수는 1만5천259대로 작년동기 대비 55% 증가했다고 인도의 PTI통신이 회사측의 발표를 인용, 4일 보도했다. 11월 한달간 인도내의 판매실적은 일년 전보다 20.8% 늘어난 9천187대, 수출은660대에서 4천155대로 증가했다고 현대차는 밝혔다. 차종별로 상트로는 58% 늘어난 1만2천84대가 팔렸으며 엑센트도 44% 증가한 3천42대가 판매됐다. 고급 승용차인 쏘나타 판매는 작년의 80대에서 85대로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으며 최근 출시된 테라칸은 48대가 판매된 가운데 수주 잔고는 약 100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또 늘어나는 국내외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내년 1월부터 첸나이 인근 생산시설에 세 번째 교대조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