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들이 단기연체를 줄이기 위해 연체 대금을 장기대출로 전환한 대환대출 연체율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환대출 연체율 상승은 카드사 부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카드사 경영정상화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LG카드는 지난 10월말 현재 대환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금감원 기준)이 25.94%로 9월(19.74%)에 비해 무려 6.2% 포인트가 상승했고, 삼성카드도 10월에는 17.3%로 2%포인트상승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