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최근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 명예퇴직 신청을 받아 21명을 퇴직처리했다고 1일 밝혔다. 직급별로는 간부급인 3급 이상이 9명, 4급 이하가 12명이었으며 연령별로는 50세 이상이 6명, 40대가 11명, 기타 4명이었다. 한은은 "간부급 직원들의 경우 명퇴신청 사유로 대부분 승진애로를 꼽았으며 하위 직원은 주로 여성으로 육아 등의 가사에 전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은은 명예퇴직 신청자들을 이날 퇴직 처리했으며 명예퇴직금으로 월 평균 임금 27.2개월치를 지급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 기자